한산 용의 출현 다시보기를 찾는 분들이 헷갈려 하는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같은 제목으로 보이는데 러닝타임이 다른 두 판본이 돌아다닌다는 것이죠. 2022년 7월 27일 극장에 걸린 129분짜리 「한산: 용의 출현」과, 그해 11월에 따로 공개된 150분짜리 감독판 「한산 리덕스」가 그것입니다.
작품 자체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가운데 두 번째입니다. 개봉 순서로는 명량 다음이지만, 극중 시간으로는 한산이 5년 앞섭니다. 1592년 한산도 앞바다, 거북선이 처음 제 몫을 하는 그 전투가 무대입니다.
아래에는 개봉 정보와 출연진, 지금 볼 수 있는 경로, 극장판과 감독판이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해전이 어떻게 마무리되는지까지 정리했습니다. 결말은 따로 묶어 두었습니다.
목차
한산 용의 출현 개봉 정보
| 구분 | 내용 |
|---|---|
| 개봉일 | 2022년 7월 27일 |
| 감독 | 김한민 |
| 상영시간 | 129분 (극장판) / 150분 (감독판 「한산 리덕스」) |
| 감독판 공개 | 2022년 11월 16일 |
| 누적 관객 | 726만여 명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
| 시리즈 | 이순신 3부작 두 번째 (명량 → 한산 → 노량 순으로 개봉) |
726만이라는 숫자는 1,761만을 모은 명량에는 못 미치지만, 2022년 여름 시장에서는 최상위권 성적이었습니다. 전작의 그늘이 워낙 커서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 뿐입니다.
한산 용의 출현 출연진과 줄거리

이순신 역은 박해일이 맡았습니다. 명량의 최민식이 벼랑 끝에 선 노장을 그렸다면, 한산의 이순신은 아직 젊고 계산이 앞서는 지휘관 쪽에 가깝습니다. 같은 인물을 다른 시기로 떼어 놓고 배우를 바꾼 선택이 시리즈의 특징입니다.
맞은편에는 변요한이 연기한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섭니다. 실존 인물이고, 명량에서는 조진웅이 같은 배역을 맡았습니다. 두 편을 이어서 보면 같은 인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박해일 — 이순신: 한산도대첩을 준비하는 전라좌수사.
- 변요한 — 와키자카 야스하루: 왜군 수군 장수.
-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향기 등이 주요 배역으로 함께합니다.
이야기는 임진왜란 초반입니다. 육지에서 조선군이 계속 밀리는 가운데 바다에서만 전과가 나오던 시기죠. 영화의 전반부는 전투 자체보다 준비 과정에 공을 들입니다. 거북선을 어떻게 고칠지, 적을 어디로 끌어들일지 같은 계산이 차곡차곡 쌓이고, 그 계산이 후반 해전에서 한꺼번에 풀립니다.
같은 감독이 먼저 만든 작품을 아직 안 보셨다면 명량 다시보기부터 확인해 보셔도 좋고, 한국 실화 기반 대작을 더 찾으신다면 서울의 봄 다시보기도 같은 선반에 있습니다.
한산 용의 출현 다시보기 방법
한산 용의 출현 다시보기는 정식으로 확인된 경로만 안내합니다.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다루지 않습니다.
극장에서 걸렸던 129분 극장판은 왓챠에서 볼 수 있습니다.
150분 감독판은 「한산 리덕스」라는 별도 제목으로 웨이브에 올라와 있습니다. 같은 영화지만 편집이 다르므로, 처음 보신다면 극장판부터 보시는 편을 권합니다.
넷플릭스 쪽은 이 글을 쓰는 2026년 9월 기준으로 어느 판본이 올라와 있는지 확인하지 못해 링크를 걸지 않았습니다. 확인되는 대로 갱신하겠습니다. 어느 구독 서비스를 쓸지 정하는 단계라면 OTT 요금제 총비교에서 현재 가격부터 비교해 보시면 됩니다.
극장판과 감독판, 무엇이 다른가
한산 용의 출현 다시보기에서 두 판본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길이입니다. 극장판이 129분, 감독판이 150분으로 21분가량 깁니다. 감독판은 2022년 11월 16일에 따로 공개됐고, 제목도 「한산 리덕스」로 구분해 붙였습니다.
검색하실 때 이 둘을 섞어서 보시면 러닝타임이 맞지 않아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작품을 고를 때 제목에 ‘리덕스’가 붙어 있는지, 재생 시간이 2시간 9분인지 2시간 30분인지를 확인하시면 판본을 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산 용의 출현 결말 스포일러
⚠️ 아래부터는 해전의 결말을 다룹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이 섹션은 지나치고 FAQ로 내려가 주세요.

결전은 한산도 앞바다에서 벌어집니다. 이순신은 좁은 포구에 머물던 왜군 함대를 넓은 바다로 끌어낸 뒤, 학이 날개를 편 모양으로 함대를 벌려 적을 감싸 안는 진형으로 맞섭니다. 이것이 학익진이고, 이 영화가 가장 공들여 보여 주는 장면입니다.
여기에 거북선이 합류합니다. 전반부 내내 고치고 다듬던 그 배가 적진 한가운데로 파고들면서 왜군 대열이 무너지고, 학익진이 닫히며 전투가 결정됩니다. 와키자카는 패주하고, 조선 수군은 임진왜란 초반의 흐름을 바꿔 놓는 승리를 거둡니다.
역사에서 한산도대첩이라 부르는 그 결과 그대로입니다. 이 승리 이후의 이야기가 5년 뒤 명량으로, 다시 그 이듬해 노량으로 이어집니다. 세 편을 시간 순서대로 보고 싶다면 한산 → 명량 → 노량 순서가 맞습니다.
한산 용의 출현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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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과 한산 중 무엇을 먼저 봐야 하나요?
개봉 순서는 명량이 먼저지만 극중 시간은 한산이 앞섭니다. 사건 흐름대로 따라가고 싶다면 한산부터, 시리즈가 만들어진 순서대로 보고 싶다면 명량부터 보시면 됩니다. 각각 독립된 이야기라 어느 쪽으로 시작해도 이해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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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몇 명이었나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726만여 명입니다. 전작 명량의 1,761만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2022년 여름 극장가에서는 최상위권 성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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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어디서 볼 수 있나요?
극장판은 왓챠에서, 150분 감독판인 「한산 리덕스」는 웨이브에서 확인됐습니다. 넷플릭스는 어느 판본이 서비스 중인지 확인되지 않아 이 글에서는 안내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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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덕스는 뭐가 다른가요?
감독판입니다. 극장판보다 21분 긴 150분이고 2022년 11월에 따로 공개됐습니다. 이야기 자체는 같지만 편집과 분량이 달라서, 처음 보신다면 극장판을 먼저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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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역할이 편마다 다른 배우인가요?
네, 다릅니다. 한산은 박해일, 명량은 최민식이 이순신을 연기했습니다. 같은 인물의 다른 시기를 다루면서 배우를 바꾸는 방식이 이 시리즈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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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봐도 괜찮을까요?
해전 묘사가 상당히 사실적이라 연령에 따라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시청 전에 각 플랫폼에 표시된 관람 등급과 콘텐츠 안내를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마무리
한산은 시리즈 가운데 가장 ‘작전 영화’에 가깝습니다. 전반부에 깔아 둔 준비가 후반부 학익진에서 한꺼번에 회수되는 구조라, 계산이 맞아떨어지는 쾌감을 좋아하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판본이 둘이라는 점만 기억하시면 고르는 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시리즈를 이어서 보시려면 명량 다시보기로 넘어가시면 되고, 한국영화 흥행작을 더 찾으신다면 파묘 다시보기와 기생충 다시보기도 함께 보시길 권합니다. 이야기의 끝은 노량 죽음의 바다 다시보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